※업체에서는 이 리뷰글을 지우지 말아주세요.※ 제품 자체는 쿠션감도 나쁘지 않고, 기능이 다양해서 세팅만 잘하면 앉아서 작업할 때 좋을 거 같습니다. 다만 무릎이 안좋은데 쓰기에는 좋지 않은 거 같아요. 저는 무릎 쪽은튼튼한 편이라 크게 아프진 않았습니다. 아직 적응하질 못해서 확실하게 이렇다 말하기 어렵습니다. 추후에 적응하고나면, 개인 블로그에 장문의<내돈내산 후기>를 추가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 때에는 제품의 장단점을 쓸 것이고, 업체에 대한 서비스도 이번 건과 관련하여 추가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 다만 이번 리뷰에는 제품 자체보다 업체에 대한 실망감을 쓰고 싶습니다. 커버까지 포함하여 약 30만원 정도를 투자해서 쓴 의자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이 있어서 과감하게 투자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좀....아니 꽤나 많이, 검수과정과 교환 서비스에 불만이 많았어요. 조금 더 투자해서 그냥 시ㄷ즈 의자를 구매할까 했는데, 허리디스크에는 이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써보려고 했습니다만.... 교환 진행 과정을 통해, 업체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최악으로 다가왔습니다. 진심으로 그냥 더러워서 쓰지말까... 싶었을 정도였는데, 교환하는데 상담하고, 기다리고, 투자한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쓰려고 합니다. 업체에서 제발 이 후기 글을 봐주시면 좋겠네요. ================= 사건을 정리하자면.... 1. 첫 배송 시 바퀴 달려있는 베이스 부분이 파손되어 왔습니다. (플라스틱 파손, 철 부분도 약간 휘어있음) 2.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파손된 부분 사진을 업체에 메일로 보내드리고 파츠를 교환받았으나, 이번에는 무릎지지대 부분 없이 와서 결국 쓰지를 못했어요. (처음 파손된 게 왔을 때부터, 전액 환불을 했어야 했는데...) 무릎 지지대 부분은 맨 처음 배송 받았을 때부터 베이스에 결합된 상태로 왔었지만 막상 새로 교환 받은 파츠는 무릎 지지대 없이 베이스만 딸랑 왔던 거죠. 무릎 지지대가 니스툴의 핵심인데 그게 없으면 그냥 불편한 의자일 뿐이었습니다. 3. 의자를 빨리 써야했기에... 전액 환불을 요청하려 했으나, 이미 첫 교환 시,의자 전체가 들어있던 큰 박스로 업체에 보낸 뒤라... 의자 전체를 담을만한 크기의 박스를 구하는게 매우 어려운 상황. (주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박스가 커서 개인이 구할 수 있는 박스의 크기가 아닙니다. 거의 사람 한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에요. 직접 만들거나 사와야합니다.) 4. 현재의 상황 때문에 박스를 보내주실 수는 없는지 업체에 문의했더니, 그건 어렵고, 각각의 파츠를 박스 여러개 준비해서 담아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때 현타 엄청 크게 왔네요......;; 솔직히 소비자 측 잘못도 아니고, 파손되어서 온 것 / 파츠를 누락시킨 것 전~~~부 업체에서 교환 및 검수를 제대로 못한 탓인데...(◀업체에서 누락시킨 거 같다고 인정한 부분입니다.)그걸 소비자가 의자 파츠에 맞는 크기의 박스들을 일일이 찾아서 포장해서 보낸다는 게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파츠 크기도 대부분 엄청 큰데 그에 맞는 박스를 구한다는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학생도 아니고, 일을하고있는 사회인이라면 더더욱이요. 업체가 잘못한 일인데 왜 소비자가 개인 시간과 노동력을 투자해야합니까....;; 그 와중에 전화 상으로, 교환을 여러번 요청드리니, 이 제품을 쓰고 싶어하는 걸로 착각하시던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크고 많은 파츠를 담을 박스를 다 구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들어가서 더러워서 쓰려는 거에요.....제발 착각하지 마십쇼 진짜;;; 박스만 있었어도 저는 전부 환불하고 시ㄷ즈 의자 샀을 거에요. 처음 배송이 8월 3일에 받았는데, 교환하고 누락된 부품 추가로 받아서 결국 8월 10일.... 3번의 과정을 걸쳐 정확히 일주일 걸렸습니다. ^^;;; 검수 그거 하나 똑바로 못해서 써보는데 일주일이 걸렸네요... 진짜....ㅋㅋ;;;제발 업체에서 이 리뷰글 읽고..... 교환 및 검수에 대한 부분을 확실히 해주세요. 상담사 분께서는 친절하게 상담을 진행해주셨지만 친절한게 문제가 아니라 확실하게 일을 처리해줘야죠. 이후에 맨 처음 위에서 썼듯이 의자자체에 대한 장단점은 객관적으로 블로그에 쓸 것이지만 블로그에 글을 쓸 때에도 절대 교환 서비스와 업체의 검수 과정에 대해서는 절대로 좋은 소리는 못쓸 거 같습니다. 제발 반성하십쇼, 진짜.... 이 리뷰에는 거짓 없이, 사실에 기반하여 썼으니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